개막 사흘 만에 1만명 돌파…전시·체험 프로그램 북적전시장·공예마켓·공연까지 열기 가득…11월 2일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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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작품을 보기 위해 줄을 선 관람객들.ⓒ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전시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 첫 주말부터 관람객 1만 명을 넘기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보여줬다.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세상 짓기’가 지난 4일 개막 이후 사흘 만에 1만 명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는 6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람객이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는 2023년보다 3시간가량 앞선 기록으로, 첫 주말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는 평가다.전시장은 개장과 동시에 관람객들로 붐볐으며, 작품 앞에서 감탄을 쏟아내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이어졌다.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ODA 특별전으로 마련된 펠트 공예클래스는 조기 마감됐고,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 젓가락 만들기 체험도 매회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
- ▲ 젖가락만들기 체험 장면.ⓒ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동부창고 야외 공예마켓에는 늦더위에도 불구하고 발길이 이어졌으며, 청주시 홍보대사 춤추는 곰돌(김별)과 함께한 랜덤 플레이 댄스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조직위 관계자는 “사전예매 특별할인부터 매진을 기록해 흥행을 예감했지만, 가족 단위와 연인, 전공 학생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을 보며 공예비엔날레가 명실상부한 문화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았음을 실감했다”며 “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람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6일 오후 7시 폐장 기준 누적 관람객은 1만3000여 명에 달했다.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1월 2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과 시내 일원에서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