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사·재학생 250여 명 모교서 만남…세대 잇는 교육의 울림서관회, 장학금 500만 원 기탁·감사패 전달로 따뜻한 울림 더해
  • ▲ 6일 서원대 목민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서원한마음 동문교사 홈커밍대회에 동문 출신 교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서원대
    ▲ 6일 서원대 목민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서원한마음 동문교사 홈커밍대회에 동문 출신 교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서원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제의 정과 교육의 열정이 모교 캠퍼스에서 하나로 어우러졌다. 

    서원대학교가 마련한 ‘2025학년도 서원한마음 동문교사 홈커밍데이’가 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6일 ‘2025학년도 서원한마음 동문교사 홈커밍데이’를 열고, 전국 유치원과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헌신하는 동문 교사와 재학생 등 250여 명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모교 방문을 넘어, 선배와 후배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교육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였다. 

    재학생들은 선배 교사들의 경험담 속에서 미래의 길을 찾았고, 동문 교사들은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모교와의 유대를 깊게 다졌다.

    행사는 학과별 교류로 시작해 목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체 행사와 만찬으로 이어졌다. 환영 공연과 내빈 인사, 감사패 전달, 장학금 기탁, 신임 교사 축하 무대 등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특히 올해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임 교사들이 무대에 오르자 선배들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가 쏟아졌다.

    서관회(서원대학교 동문교사 관리자 협의회)는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유영근 회장은 손석민 총장과 고영남 사범대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높은 임용 합격률을 이뤄낸 모교의 노고에 뜻을 함께했다.
  • ▲ 고영남 서원대학교 동문교사 관리자 협의회장이 6일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손석민 총장에게 기탁했다.ⓒ서원대
    ▲ 고영남 서원대학교 동문교사 관리자 협의회장이 6일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손석민 총장에게 기탁했다.ⓒ서원대
    손석민 총장은 “우리 대학의 이름을 빛내주고 계신 동문 교사들이야말로 서원의 가장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해 여러분이 이어오신 전통을 더욱 빛내겠다”고 동문 교사들을 환영했다.

    고영남 사범대학장도 “선배와 후배, 현직 교사와 예비 교사가 함께 교육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된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사범대학이 앞으로도 현장과 대학을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원대학교는 최근 7년간 884명의 임용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임용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만 142명이 합격해 전국 최상위권 성과를 냈으며, 교원양성기관평가 최우수 등급(A) 획득과 대학기관평가인증 선정 등으로 교육기관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충북 RISE 사업 연속 선정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학문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