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교육행정 경험·정책 네트워크 기반 혁신 기대김용수 전 총장 해임 후 공모 절차 거쳐 9~10월 취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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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범산 충북도립대학교 촏장 내정자.ⓒ충북도
충북도립대학교 제9대 총장에 천범산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이 내정되며,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속 대학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충북도는 5일 제9대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천범산 세종시 교육청 부교육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충북 출신인 천범산 내정자는 옥천고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교육일자리총괄과장, 공주대 사무국장,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거치며 교육정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재직 중이다.충북도는 지난 7월 ‘호화 연수’ 의혹으로 해임된 김용수 전 총장의 후임을 찾기 위해 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8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통해 12명의 신청자 중 천범산·김태영 후보를 도 지방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에 추천했다.도 관계자는 “충북도립대는 학령인구 감소, 산업구조 급변 등 변화에 발맞춰 혁신해야 할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며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과 정책 네트워크를 지닌 천범산 후보가 대학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천범산 총장 내정자는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오는 9~10월 중 취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