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호 총장 “5년 연계교육·취업 약정 통해 충북형 인재 양성 모델 구축”“RISE 사업 모범사례로 발전…기업·학교·지역 상생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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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김정원 기자
충청대학교가 특성화고·대학·기업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인재양성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충북 RISE 사업의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단순한 협약을 넘어 취업 약정과 교육 연계가 동시에 이뤄지는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2일 충청대학교에서 열린 ‘충북 RISE 사업 미래 인재양성 고교·산업체·대학 연계 취업협의회’에서 송승호 총장은 “협약이 사물화되는 것이 아니라 협약 정신을 현장에서 이어가겠다”며 “이번 회의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논의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송 총장은 고교 3년, 충청대 2년을 연계한 ‘5년 교육 시스템’을 제시하며, 선취업·후진학과 선진학·후취업을 아우르는 리학습 체계를 강조했다. -
- ▲ 2일 충청대학교에서 열린 ‘충북 RISE 사업 미래 인재양성 고교·산업체·대학 연계 취업협의회’회의.ⓒ김정원 기자
특히 이차전지 등 충북 RISE 집중 분야와 연결된 기업과의 협력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취업 약정을 제공하는 구체적 방안을 내놓았다.충청대는 에스엠씨엔지니어링㈜, ㈜메타바이오메드, NTS, ㈜유진테크놀로지 등과 협력해 맞춤형 현장 인력을 양성하고, 고교 졸업생 실습 프로그램도 기업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주FC 경기 응원행사를 취업협의회의 출정식 성격으로 진행, 협의회를 지역 통합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송 총장은 “기업도 만족하고 고등학교도 만족하며 충청대도 인재양성의 역사를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충북 RISE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5년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