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사업계획 12일까지 접수…9월 말 평가위원회서 최종 확정김영환 지사 “새 정부 정책·지역 현안 부합 과제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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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도가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총 105억 원 규모의 RISE 2차 공모사업을 시작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충북도는 1일부터 도내 18개 대학을 대상으로 RISE 2차 공모사업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난주 열린 충북 RISE 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추진계획안을 심의·의결한 뒤 본격화됐다.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5억 원, 18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재원은 교육부로부터 배분받은 지방비 매칭률 인센티브와 RISE 사업비 잔여 예산을 활용한다.공모는 대학별 사업계획서를 12일까지 접수받아 9월 말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주요 분야는 충청북도 RISE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교육 체계 확대 △지역현안 해결 4대 프로젝트 기반의 9개 핵심 단위과제로 구성됐다.김영환 지사는 “이번 2차 공모사업은 AI, 데이터, K-콘텐츠, 유학생 유치, 문화관광자원 확충 등 새 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에 부합하는 과제를 우선 선정하겠다”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이 변화의 중심이자 실행 주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충북 RISE 공모사업은 총 919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1차 공모에서는 도내 18개 대학과 협의체가 참여해 814억 원, 114개 사업을 선정·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