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왼쪽 네번 째)이 29일 청사 집현마루에서 제2차 인권위원회 정기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경찰청
    ▲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왼쪽 네번 째)이 29일 청사 집현마루에서 제2차 인권위원회 정기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경찰청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은 29일 청사 집현마루에서 제2차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도 인권보호 정책과 국가인권위 권고 사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개정된 '경찰 인권보호 규칙'에 따라 법령 제·개정이나 정책 추진 시 인권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는 ‘인권영향평가제’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이는 사후 점검보다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춘 제도로, 경찰의 대표 인권정책으로 꼽힌다.

    회의에서는 세종경찰의 인권개선 노력이 현장에 안착되고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로 개선,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곽영길 위원장은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원호 청장은 "스토킹 범죄, 외국인 노동자 괴롭힘 등 인권침해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