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과제·국제대회 대비…세종시 핵심 현안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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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12일 간부회의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 확정을 앞둔 시점을 ‘세종시 도약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하며 시정 혁신을 주문했다.그는 “정책 변화가 예고된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임해달라”며 “국정기획위에 제안할 과제를 명확히 정리하라”고 지시했다.대표 과제로는 상가 공실 해소를 위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제시했다.공실률 50% 이상 시 임차인 계약 갱신 요구권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고, 신규 계약 시 임대료를 낮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내용이다.이 밖에도 △한국-베트남 ICT 인력 양성 모델 구축 △무인 교통단속 과태료 지방세 전환 △빈 집세 도입 등을 국가 차원의 제도로 요청할 계획이다.또한,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가족·응원단이 즐길 관광·숙박·음식·프로그램 준비를 강조하며 “대학생 선수들이 세종에 매력을 느끼도록 1일 단위 일정표를 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최 시장은 9월 출범 예정인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준비와 내년 조치원복숭아축제 물놀이 콘텐츠 강화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