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사업 추진 방안·예산 전략 집중 논의제천·단양 지속가능 발전 위한 공조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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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11일 단양군에서 김문근 군수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 확보와 핵심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엄태영 의원실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 국민의힘)이 제천시와 단양군을 차례로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와 핵심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11일 열린 제천시청과 단양군청의 예산정책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심사에 대비해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제천 간담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최승환 부시장, 박영기 시의회 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과 시의원, 시 실국장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제천 유치 △수도권광역철도 제천 연장 △충북선 고속화 제천역 경유 △제천보훈병원 건립 △천연물산업 허브 조성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제천역 주차타워 건립 △농촌활성화 등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엄 의원은 특히 오는 9월 20일부터 30일간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부처와 기관의 협조를 이끌어냈다며, 제천시에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오후 단양 간담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 오영탁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단양군은 지난 7월 ‘지방도927호선 국도 승격’이 확정되며 숙원사업 해결에 속도가 붙었고, △단양역 KTX-이음 정차역 지정 △관광연계도로 개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곡계굴 평화교육관 건립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CCU 기반 탄소중립 건설제품 특구사업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등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엄 의원은 “올해 정부예산안이 사상 초유의 감액안으로 통과된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는 필수 예산 확보 의지를 다지고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내년도 반드시 필요한 국비를 확보해 주요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성과로 제천·단양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