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항공권·체재비 등 후원…지역사회 봉사 공로 인정받아
  • ▲ 이화준(왼쪽 세 번째) 조합장이 윤금숙(두 번째)씨에게 모국 방문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 이화준(왼쪽 세 번째) 조합장이 윤금숙(두 번째)씨에게 모국 방문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충북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7일 농협재단을 통해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06년 중국에서 시집온 윤금숙씨에게 모국 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70만원), 여행자보험 등이 지원된다.

    윤금숙씨는 배우자 및 자녀 1명과 함께 모국을 방문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모국 방문 기회를 갖게된 윤금숙씨는 청주농협 조합원 가족으로 농촌 일손 봉사, 밑반찬 나눔,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청주청원경찰서 소속 사법 통역사, 청주시 예산 바로 쓰기 시민 감사단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화준 조합장은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국에 정착해 농업·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