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페이 활용으로 신속 지급, 충남 2위 성과모바일 신청·전담팀 운영으로 참여율 높여
  •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부여군은 1일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총 76억 원)률 92%(5만3439명)를 기록하며 충남 15개 시군 중 2위에 올랐으며, 이 중 64.5%(3만1553명)는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로 수령했다고 밝혔다.

    굿뜨래페이는 농민 수당,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정책 수당에 활용돼 주민들이 익숙하며,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신청·지급이 가능해 빠른 참여를 이끌었다.

    군은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경제교통과 내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읍면과 합동으로 현장 단속반을 편성해 11월 말까지 점검을 강화한다. 

    중고 거래 재판매, 현금 환급 등 위반 시 가맹점 등록 취소와 과태료, 경찰 수사 등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박정현군수는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부정 유통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연말까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소비 촉진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