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온열질환 예방 홍보 이미지.ⓒ공주소방서
    ▲ 온열질환 예방 홍보 이미지.ⓒ공주소방서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 속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1일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공주지역에서 온열질환자 10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8일에는 90대 어르신이 논에서 일하다 쓰러져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특히 고령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는 열사병·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수칙으로는 △갈증이 없어도 수분 자주 섭취 △낮 12시~5시 야외활동 자제 △자주 휴식하기 △증상 발생 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체온 낮추기 △심할 경우 119 신고 등이다.

    오긍환 서장은 "무더위 속 수분 보충과 휴식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