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트닉 상무장관, “트럼프에 제안할 최종 협상안 내놓으라” 압박“노사교섭 100번 하란 얘기”… 기업들 노란봉투법 포비아충북도, 폭염 ‘비상 3단계’ 대응…온열환자 111명·가축피해 10만 마리대전 흉기 살해사건 용의자, 교제 폭력 정황에도 방치“이젠 축의금 5만원냈다간, 민폐 하객”…결혼식 식권 한장 6만원
  •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NDSM 워프(Werf). 한때 유럽 최대 조선소였던 NDSM은 산업 쇠퇴로 폐쇄된 후, 창의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과 스타트업, 청년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재는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전시 공간, 스타트업 사무실, 카페와 레스토랑, 청년 주거공간 등이 모여 있으며, 암스테르담을 대표하는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해외 출장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28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에이강 북쪽 해안에 있는 NDSM 부지를 방문해 운영 상황과 공간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 김 지사는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과정과 민관 협력 모델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김정원 기자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NDSM 워프(Werf). 한때 유럽 최대 조선소였던 NDSM은 산업 쇠퇴로 폐쇄된 후, 창의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과 스타트업, 청년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재는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전시 공간, 스타트업 사무실, 카페와 레스토랑, 청년 주거공간 등이 모여 있으며, 암스테르담을 대표하는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해외 출장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28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에이강 북쪽 해안에 있는 NDSM 부지를 방문해 운영 상황과 공간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 김 지사는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과정과 민관 협력 모델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김정원 기자
    ◇미국, 한국에 상호관세 협상 최종안 촉구…협상 마감 초읽기

    미국 정부가 8월 1일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한국에 최종 협상안을 제출하라고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스코틀랜드 회담에서 한국 측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득력 있는 최종 제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워싱턴DC와 뉴욕, 스코틀랜드까지 찾아가며 총 3차례 협상에 나서는 등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언론은 한국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이 관세 부과 전 협상 타결을 위한 긴박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정부·민주당, 법인세 인상·대주주 기준 강화…기업·증시 우려 ‘제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24%에서 25%로 인상하고,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감세 정책을 되돌리려는 조치로, 재정 건전성 확보가 주된 이유다. 정부는 이를 '세제 정상화'로 규정했지만, 야당과 재계에서는 기업 활동 위축 및 증시 활성화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제 개편안은 2025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여야 간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112신고 4차례·협박·주거침입 등 반복됐지만 ‘보호조치 이뤄지지 않아’

    대전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20대 남성은, 지난해부터 교제 관련 폭력으로 최소 4차례 경찰에 신고된 바 있다. 피해자는 보호조치를 거부했고, 경찰도 접근금지 등 법적 조치를 신청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과거 주거침입, 협박, 재물손괴 등 반복적 문제를 일으켰지만 입건되진 않았다. 사건 당일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고,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다음은 2025년 7월 30일 자 신문의 헤드라인 뉴스다.

    정치]
    –통상전쟁 속… ‘4강 大使’ 초유의 공석 [조선일보]
    美·日·中·러 동시 공석, 英·佛도 비어 외교 공백 우려… 李정부, 尹정부 임명 인사 30여 명 귀국 후 후임 미정

    –러트닉 “韓, 모든 것 갖고 와라” [중앙일보]
    최선의 최종 무역협상안 요구… 트럼프 향한 “설득력 있는 카드” 강조

    –불쑥 ‘현장’ 찾는 대통령에…“사이다 본능” vs “포퓰리즘 그만” [중앙일보]
    정책보다는 여론에 따라 움직인다는 지적과 “현장 소통” 긍정평가 혼재

    –내년 地選 앞두고 김영환 지사 앞에 쌓이는 악재 [충청투데이]
    오송참사 추모기간 술자리 논란, 국정조사 추진 움직임에 정무라인 연쇄 사의

    [경제]
    –정부·민주당, 법인세 인상·대주주 기준 강화…기업·증시 우려 ‘제기’ [한국경제]
    법인세 최고세율 24%→25%, 대주주 기준 50억→10억 ‘회귀’ 추진

    –몰아치는 反기업법… 재계 “쇠뿔 바로잡겠다고 소 죽이나” [조선일보]
    경영권 침해 우려 커져… 기업들 “과잉 입법에 생존 위협” 토로

    –“노사교섭 100번 하란 얘기”… 기업들 노란봉투법 포비아 [동아일보]
    경제계 “하청노조 교섭 의무화는 사업 지속성 흔드는 조항”… 외국계 기업 철수 경고도

    –李대통령 “산재 반복 기업, 주가 폭락하게 만들어야” [동아일보]
    잇단 산업재해에 “미필적 고의 살인” 표현까지… 징벌적 손배 검토

    –IMF, 올해 한국 성장률 0.8%로 낮춰…내년은 1.8%로 상향 조정 [중앙일보]
    소비·투자 회복 기대… 주요 선진국 중 상승 폭 가장 커

    –삼성 파운드리, 테슬라서 23조 수주 [조선일보]
    자율주행 반도체 생산 계약… 테슬라 효과로 ‘7만전자’ 회복

    –“이젠 축의금 5만원냈다간, 민폐 하객”…결혼식 식권 한장 6만원 달해 [매일경제]
    결혼 평균 비용 2074만원… 강남 지역 1인 식대 8만3000원까지

    [사회]
    –이상민 구속 기로…‘단전·단수 논의 정황’ 한덕수도 수사 본격화 [중앙일보]
    이태원 참사 지휘라인 전반 재조사 가능성 제기

    –경찰 “아들 총기 살해 60대, 망상에 빠져 범행” [동아일보]
    가정불화 아닌 정신적 고립감으로 추정

    –특검, 김건희 오빠 장모 집에서 이우환 그림·현금 1억 압수…뇌물 적시 [한겨레신문]
    내란 이후 은닉 가능성도 수사 중

    –대전서 흉기 찔려 숨진 여성… 피의자 신고 4번 있었다 [충청투데이]
    전 연인 관계, 112신고·입건 기록 있었지만 보호조치 무산

    –청주랜드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원인은 ‘보안관리 부실’ [충북일보]
    접속 로그 관리 미흡, 암호화 부재 지적

    –‘아들 강사 위촉·직원 갑질’ 최현호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원장 중징계 요구 [중부매일]
    고용부 감사 결과 예산 전용 및 인맥 특혜 확인

    –건양대병원 노조원 500명 총파업 돌입… 환자들은 ‘걱정태산’ [중도일보]
    저임금 구조·인력 부족 호소… 병원 “진료차질 없게 할 것”

    [노동·산업]
    –원청-하청노조 무조건 교섭? 실질 지배·결정권 사용자에 국한 [한겨레신문]
    노란봉투법의 핵심 해석 쟁점… 오해 바로잡기 나선 보도

    –상여금 대폭 인상 제시에도 SK하이닉스 노조 교섭결렬 [충청타임즈]
    임금협상 난항… 노조 “모든 수단 동원 강경투쟁”

    –충주 전지 제조공장서 탱크 청소 노동자 추락… 고용부, 작업 중지 명령 [중부매일]
    고소작업 안전조치 미흡 지적

    [지역·지방행정]
    –‘장기 표류’ 대전교도소 이전 재추진 본격화…조승래 “주민 숙원 해소 기대” [대전일보]
    10월 말까지 기재부·법무부 등 협의체 통해 추진 방안 마련

    –“그냥은 못 보내” 세종 지역사회 해수부 반대 여론 다시 들끓어 [대전일보]
    시민단체 “위법한 공권력 행사”… 헌법소원 예고

    –세종·충남 인구 증가율 전국 2위… 대전은 충청권 유일 감소세 [중부매일]
    2024 인구주택총조사, 대전 5년간 3만2000명 감소

    –보은국토관리사무소 10년간 ‘17배 비싼 점용료’ 논란 [충청타임즈]
    도로법 위반 아닌가 논란… 관리 소홀 문제 제기

    –청주시 공예촌 산업단지 시행자 지정 취소…협회 “명백한 행정 남용” [충북일보]
    시 “산업입지법 48조 근거”… 협회는 법적 대응 예고

    [사회/보건·기후]
    –대전·세종·충남 연일 폭염경보… 불볕더위에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2명 [중도일보]
    최고기온 37도까지 상승… 기상청 “야외활동 자제”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