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LG에너지솔루션,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 앞장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지난 24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2에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주관하는 ‘충북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TP 및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1부 안전체험교육 △2부 배터리 안전 교류회로 구성됐다.

1부 안전체험교육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를 실제로 체험하며,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한 실질적인 사고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음주 상태 모사 시야 차단 및 보행 불편 체험 △사고 재연 영상 시청 △롤러, 브이벨트, 에어실린더, 커플링·샤프트, 컨베이어벨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체험 △자동소화장치 작동 시연 △화기·소화전 등 비상소화장비 실습 등이 포함돼, 참여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 진행된 2부 교류회에서는 충북TP 차세대전지팀과 LG에너지솔루션 환경안전팀이 배터리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LG에너지솔루션의 안전·신뢰성 시험동을 견학했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안전 최우선’ 에 대한 높은 의식 수준과 경영철학을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충북TP 권성욱 원장 직무대행은 “사업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직접 체험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 할 수 있었으며, 특히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산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