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근로자 간담회’서 생활·고용 인프라 개선 의견 수렴…지원방안 모색
  • ▲ 충북테크노파크가 24일 충북 지역 반도체 제조업체에 새롭게 채용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기업 근로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충북TP
    ▲ 충북테크노파크가 24일 충북 지역 반도체 제조업체에 새롭게 채용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기업 근로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충북TP
    충북테크노파크는 24일 충북 지역 반도체 제조업체에 새롭게 채용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기업 근로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와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TP가 수행 중인 ‘충북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반도체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규 근로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북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도내 반도체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취업을 위한 노력 △취업 시 고려한 요소 △근무 중인 기업에 바라는 점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한 참석자는 “충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통과 주거 등 생활 인프라의 개선과 함께, 다양한 고용서비스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일명 충북TP 인재양성팀장은 “지역 반도체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근무환경 개선과 일·생활 균형이 핵심 과제”라며 “충북TP는 지자체 및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