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대회 전 세계에 알린다
  •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포스터. ⓒ충북도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포스터. ⓒ충북도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와 강창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리는 ‘2025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폐회식에는 각국 대표단과 대회 운영진,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해 12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공식행사와 문화공연, 대회기 인수식 등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레온즈 에더 회장이 충청 조직위 측에 대회기를 전달하며, 강창희 위원장은 대표 연설을 통해 2027년 대회를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충청 문화예술공연이 대미를 장식하며, 판소리와 전자음악 등으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충청의 비전을 전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방문이 충청권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공동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7년 대회를 세계 청년들이 교류하고 성장하는 무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열리며,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의 대학생 선수단이 참가한다. 

    충북에서는 육상, 양궁, 농구, 체조, 조정 등 8개 종목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