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안·청천면 저수지 2개소 신규 조성…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가뭄 취약지역 87.4ha 농경지에 안정적 용수 공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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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문당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위치도. ⓒ충북도
충북도는 괴산군 청안·청천면 지역에 저수지 2개소를 신규 축조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199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라 기후변화 취약지역으로 기후변화 시나리오 적용 시 강수량 증가율이 낮아 가뭄피해 우려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지역으로, 하천의 취입보, 관정을 이용한 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농업용수 수량이 매우 부족한 지역이다.이번에 선정된 ‘괴산문당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상습 가뭄 지역에 농업 용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며, 가뭄 해소를 위해 저수지 2개소, 용수로 8.1㎞, 이설도로 1.3㎞를 새로이 건설하는 사업이다. 준공이 되면 87.4ha의 논, 밭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해당 사업은 세밀한 현장조사와 함께 해당 지역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빠르게 추진할 계획으로 반복되는 가뭄과 하천수 부족, 지하수 고갈로 용수 공급이 불안정했던 농경지에 용수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김영환 지사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가뭄지역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가뭄해소를 위해 도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