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기술지원사업’ 2차 협약…맞춤형 기술서비스 통한 제품·공정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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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전경. ⓒ충북TP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18일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2차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12개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술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품 및 공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시뮬레이션 해석을 통해 해결하고, 제조 현장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충북TP는 지난해 10개 기업에 이어, 올해 총 25개사를 대상으로 기술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며, 해마다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선정된 기업은 최대 1500만 원 이내의 기술용역 비용을 지원받아 △제품 성능 향상 △공정 최적화 △해석 기반 품질 검증 등 기업 맞춤형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시뮬레이션 기반 기술지원은 개발 기간 단축과 제조 리스크 사전 예측에 효과가 큰 만큼,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시뮬레이션 기술은 공정 혁신과 제품 고도화를 이끄는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기술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충북청주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AI 기반 시뮬레이션(8종), 개방형 클라우드 시뮬레이션(17종) 등을 구축 중이며, 향후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등 공정 및 제조로봇 분야의 혁신지원을 위한 국비사업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