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기원, 맞춤형 컨설팅으로 웰니스 관광 경쟁력 강화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 위한 실행 중심 전략 추진
  •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이 추진하는 ‘2025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클러스터 사업’이 충북도 내 웰니스 관광자원에 대한 맞춤형 진단과 실행 중심 컨설팅으로 실질 경쟁력 강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향후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2026년)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충북형 웰니스 관광의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발굴된 충북 웰니스 관광지 31개소를 포함해 도내 유망 자원 중 10개소를 선정, 현장 중심의 진단·교육·브랜딩·마케팅·서비스 개선 등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 확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충북과기원은 이를 위해 도내 웰니스 유망 관광지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추천 및 모집을 진행 중이며, 자연치유, 힐링, 한방·스파, 푸드·스테이 등 웰니스 테마에 부합하며, 관광 수용 태세와 운영 역량을 갖춘 기관 및 시설을 중심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자원은 향후 컨설팅 대상지로 활용돼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이번 과업은 서원대학교 항공관광과 김정준 교수가 맡아, 컨설팅 과정 전반에 자문과 현장 진단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단순한 진단을 넘어 실행 가능한 전략과 품질 개선을 통해, 충북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모델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과기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 웰니스 자원의 실질적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콘텐츠를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시설은 각 시·군 지자체로 발송된 공문에 첨부된 추천서 양식을 활용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