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러시아 선수단과 여름 합동훈련…실전 감각·외교 역량↑
  •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태권도외교과가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선수권대회 및 주요 국제대회를 앞둔 해외 선수단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민간외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태권도외교과가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선수권대회 및 주요 국제대회를 앞둔 해외 선수단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민간외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태권도외교과가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선수권대회 및 주요 국제대회를 앞둔 해외 선수단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민간외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미국, 멕시코, 러시아 등 총 3개국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외교과 학생들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주요 훈련은 고난도 기술 발차기, 겨루기 전술, 실전 대응력 강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국제대회 대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멕시코 장애인국가대표팀(15명), 러시아 첼랴빈시티팀 및 우랄주립체육대학교 선수단(12명), 미국 메릴랜드주 타이거 월드클래스 소속 청소년 선수 2명이 참가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7월 초부터 말까지 진행되며 각국 선수단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팀워크를 다지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김영진 태권도외교과 학과장은 “태권도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학과의 핵심 목표”라며 “국제적 안목을 갖춘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해 방학 중에도 전지훈련과 해외 연수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태권도외교과 재학생들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미국과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현장 인턴십과 연수를 병행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실무 역량 확대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