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시민 도슨트 양성과정’ 운영
  • ▲ 서원대학교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시민 도슨트 양성과정’ 안내문. ⓒ서원대학교
    ▲ 서원대학교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시민 도슨트 양성과정’ 안내문. ⓒ서원대학교
    충북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청주시한국공예관과 함께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8월부터 ‘시민 도슨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시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시 해설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시민 도슨트는 단순한 작품 해설을 넘어 관람객에게 깊이 있는 작품 이야기를 전하며 청주 공예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8월 5~28일 매주 화·목 오전 10~12시 총 9회차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선발을 거쳐 비엔날레 기간 ‘세상짓기’ 전시 현장에서 시민 도슨트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되며, 지역 예술행사 참여는 물론 ‘로컬 크리에이터 인증서’도 수여될 예정이다.

    교육은 만 25세 이상 충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4일 18시까지 이메일(yeolsime@cjculture.org)로 접수하면 된다.

    서원대 김정진 평생교육진흥본부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지역 예술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8월부터 개강하는 다양한 시민대학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학교는 충북도 최초로 성인단과대학인 ‘미래대학’을 설립해 성인학습자 중심의 교육체계를 선도해왔다. 올해는 충북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충북 평생직업교육 생산기지 실현’을 공모해 5년간 약 1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지역 평생직업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