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RISE센터장, 성과 중심 체계로 전환 전국 선도 모델 만들 것”

반주현 충북RISE센터장이 “실행과 성과 중심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충북RISE사업을 전국에서 선도하는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충북도 농정국장에서 퇴임한 뒤 충북RISE센터장으로 취임한 반 센터장은 11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대학협력관 정기회의’에서 “이제는 계획에서 실행으로 넘어가야 할 시점이며,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기반이 필요하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별도의 성과관리팀을 구성하고, 실적 중심의 평가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대 센터장은 조직 기반을 마련했고, 2대 센터장은 실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저는 세 번째 센터장으로서 성과 창출과 평가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충북도 감사관으로서 국책사업 감사를 오랫동안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센터 운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RISE센터는 최근 전북·전남·경북 RISE센터를 비교 방문한 결과, 사업추진 속도에서 충북이 앞서 있음을 확인했으나, 일부 부족한 점도 발견해 개선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하반기 사업 기간이 짧은 만큼, 단기 과제보다는 창사 프로젝트 등 전략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단순한 예산집행률보다는 실질적 성과 중심의 운영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력관 회의에서는 △센터 주요안건 협의 △충북RISE사업단협의회 및 대학 실무자 네트워크 구성 △사업비 부정 집행 예방 안내 △RISE 추가 공모 계획 △중앙-지역 RISE 연계행사 △대학별 제안안건 협의 △중앙관리부서 예산 편성 방식 및 추가 확보 △RISE 사업 세부운영 프로그램의 지역 범위 확대 △표준 현장실습 고도화 방안 등 다양한 안건과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