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PRIDE 공유대학’ 하계 계절학기 실무교육 성료5개 대학 참여…산업 현장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으로 전문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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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전공 대학생들이 ‘충북 PRIDE 공유대학’에서 실시한 ‘2025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시스템 반도체전공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RISE 사업단이 운영하는 ‘충북 PRIDE 공유대학’이 지난 6월 24일~7월 3일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교육은 충북대, 가톨릭꽃동네대, 국립한국교통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등 충북 지역 5개 대학에서 총 29명이 참여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7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박종복 충청대 교수가 ‘이차전지CAD’ 교과목을 통해 산업현장 중심의 2D 도면 설계 및 제품 제작 실무를 지도했다. 이를 통해 소재 분석, 공정, 시스템 제어 등을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바이오 분야는 10명의 학생이 참여해 강정욱 서원대 교수가 진행한 ‘화장품효능평가실무’ 과정을 통해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 화장품 유효성 평가 실습 등을 진행했다.바이오 분야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전반에 걸친 실무 인재 양성을 추진 중이다.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반도체 분야에서는 12명의 학생이 박용수 충청대 교수가 진행한 ‘반도체테스트기술’ 교과목을 통해 반도체 IC 테스트와 디지털 IC 규격 분석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수료했다.반도체 분야는 회로설계, 소자공정 등 첨단 기술 교육을 통해 반도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이재권 충북 PRIDE 공유대학 학장은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충북 PRIDE 공유대학은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지역 내 취업 연계를 통한 청년 인재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전공 분야별 체계적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