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병행 가능한 4년제 학사과정…등록금 50% 감면 혜택 충북 최초 성인단과대학 ‘미래대학’ 중심…RISE 사업으로 평생교육 기반 강화
  • ▲ 성인 학습자 대상 맞춤형 야간대학 신입생 모집 포스터. ⓒ서원대학교
    ▲ 성인 학습자 대상 맞춤형 야간대학 신입생 모집 포스터. ⓒ서원대학교
    충북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미래대학 비전학부에서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야간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성인 맞춤형 학사학위과정’으로, 야간 시간대에 운영되는 정규 학위 과정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8월 11일 17시까지이며, 기간 내 진학어플라이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만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학사학위 4년제 정규과정으로 운영된다. 입학생은 4년간 등록금의 50%를 감면받고 국가장학금 신청 시 소득분위에 따라 등록금 전액 지원도 가능하다.

    서원대 미래대학 비전학부는 △경영부동산 △사회복지학 △생활체육 △상담심리 △라이프설계 △문화예술경영 △바이오코스메틱 △외식경영 등 8개의 전공을 운영 중이며, 모든 전공은 성인 학습자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한다.

    서원대학교는 충북도 최초로 성인단과대학인 ‘미래대학’을 설립해 지역 평생교육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약 500명의 정규 학생이 성인 맞춤형 학위 과정을 통해 배움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대학은 재직 중인 성인들이 학업을 통해 학력보완, 경력개발, 경력전환 등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충북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대표과제로 ‘충북 평생직업교육 생산기지 실현’을 제안, 평생교육진흥본부를 설립하고 5년간 약 1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평생교육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 규모의 사업비다.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진흥본부장 김정진 교수는 “성인 학습자들이 학문적 성장과 더불어 인생 2막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용적인 커리큘럼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