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모금회와 협력…도내 학생 140명에 1인당 50만원 지급‘교직원 제자사랑 실천 운동’…866명에 총 4억 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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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균 행정국장(왼쪽부터), 윤건영 교육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민성, 정동의 사무처장이 3일 교육감실에서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3일 교육감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와 함께 도내 초·중·고등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총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장학금은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2247만 8000 원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금 4752만 2000 원을 합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 학생 1인당 50만 원씩 지급된다.충북교육청은 지난 2016년 8월 1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북도 교직원 제자사랑 실천 운동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을 통해 매년 학생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866명의 학생에게 4억 33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도내 저소득층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과 자립 역량을 키워 나가며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건영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도와 주시는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제자)사랑 실천 운동에 더 많은 교직원이 참여하여 학생사랑 나눔이 계속 이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