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컵 사용 유도, 탄소 감축 실현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대전사회혁신센터 “세척·관리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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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선화보틀’ 사업 참여할 대전 지역 카페 모집 안내 포스터.ⓒ대전사회혁신센터
대전이 ‘커피 한 잔’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대전사회혁신센터는 11일 ‘2025 선화보틀’ 사업에 참여할 대전 지역 카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공용 컵을 제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자원순환 프로젝트로 2023년 원도심에서 시작해 대전 전역으로 확대됐다.센터는 △세척 △살균 △운반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해 카페의 부담을 덜고, 시민이 쉽게 다회용 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실제로 2023~2024년 사업으로 일회용 컵 약 7만8000개를 줄였고, 이는 플라스틱 1,950kg·탄소 398만g CO₂e 감축 효과다. 약 600그루의 소나무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참여 신청은 대전사회혁신센터 대표 전화(☏ 042-226-2458)로 가능하다.이상호 센터장은 “번거로움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시민과 카페 모두 일상 속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