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무술 종목 ‘크라쉬’의 발전·국제적 위상 제고 위해 상호 협력 추진
  • ▲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는 지난 9일 ㈔대한크라쉬연맹(회장 배형식)과 함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원대학교
    ▲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는 지난 9일 ㈔대한크라쉬연맹(회장 배형식)과 함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원대학교
    충북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는 지난 9일 ㈔대한크라쉬연맹(회장 배형식)과 함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과 ㈔대한크라쉬연맹 배형식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5명이 참석해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크라쉬 인재 양성 및 크라쉬 저변 확대에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황윤원 총장은 “중원대는 크라쉬 인재를 양성해 크라쉬 발전에 디딤돌이 될 것이며, 현재는 아시안게임에서만 정식 종목이지만 향후 올림픽 정식 종목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형식 회장은 “현재 크라쉬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상황인데 중원대에서 크라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크라쉬하면 중원대를 떠올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크라쉬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무술이자 국기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이 됐으며, 제14회 아시아 크라쉬 선수권대회가 충북 괴산에서 6월 30일~7월 5일 개최된다.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일본 등 아시아 24개국 약 50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과 100여명의  ITO(International Technical Official, 국제 심판)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