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스코 개관 연계…유치·홍보·개최 3단계 체계로 마이스 산업 본격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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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하반기 충북 마이스(MICE) 인센티브 지원사업’ 신청 접수 안내문.ⓒ충북도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청주시(시장 이범석),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이하 ‘재단’)은 6월부터 ‘2025년 하반기 충북 마이스(MICE) 인센티브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지원은 청주오스코(OSCO) 개관을 시작으로 도내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충북도는 올해 상반기 기존 단일 지원체계였던 마이스 개최지원 사업을 ‘유치지원–홍보지원–개최지원’의 3단계로 확대·개편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체계를 바탕으로 도내 마이스 행사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충북도에서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거나 유치·홍보하는 학회, 협회, 조직위원회, 기업 등이며, 행사 규모(참가자 수), 회의 기간, 충북마이스얼라이언스 또는 충북유니크베뉴 이용 여부, 충북도 전략산업 연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하반기에는 9월 개관 예정인 중부권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청주오스코(OSCO)’를 중심으로, 국제회의, 국내회의, 포상관광, 이벤트 등 다양한 마이스 행사의 적극적인 유치와 개최를 지원할 방침이다.지원 유형은 △유치지원: 충북도로 유치를 추진 중인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하며, 행사 개최 전년도까지 신청 가능 △홍보지원: 충북에서 개최 확정된 국제회의의 참가자 모집 홍보를 지원하며, 행사 개최 전년도까지 신청 가능 △개최지원: 당해 연도 충북도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 국내회의, 포상관광, 이벤트 등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지원 등 이다.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마이스 행사 중 PLUS CITIES(서울-충북) 연계 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된 행사에 대해서도 지원을 제공해, 국제 행사 유치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재단 관계자는 “청주오스코를 중심으로 한 하반기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은 충북도가 중부권 마이스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마이스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