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공정성 제고·고교-대학 연계 강화…교육부 재정 지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예정
  • ▲ 중원대학교 정문.ⓒ중원대학교
    ▲ 중원대학교 정문.ⓒ중원대학교
    충북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는 최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입시의 공정성 제고와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해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대표적인 교육부 재정 지원사업으로, 총 585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05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92개교가 선정됐다. 선정 대학들은 향후 2년간 △대학과 고교 간 연계 확대 △대입 전형의 책무성 강화 △입시 공정성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해 온 중원대는 고교 교육과정과 대입전형 간 연계성을 높이고, 고교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운영해 왔으며, 특히 입학사정관의 고용 안정화 및 평가 역량 강화와 고교와의 연계 활동에 적극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중원대는 대학의 중점 특성화 분야인 인성·K-웰니스분야·지역연계 전기반도체·융합바이오·운동레저 분야의 교육기반을 바탕으로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 강화 △고교현장 및 관할 교육청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지원 △온·오프라인 전공탐색 프로그램 운영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한 맞춤형 입시정보 제공 등 다양한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지선 중원대 입학학생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역 고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을 위해 제도 개선과 운영 내실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