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충북 청주시 율량동에서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가 외부에 쓰레기와 함께 방치되고 있다.ⓒ독자제보
    ▲ 2일 충북 청주시 율량동에서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가 외부에 쓰레기와 함께 방치되고 있다.ⓒ독자제보
    충북 청주시 율량동에서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가 외부에 쓰레기와 함께 방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주민에 따르면 투표함을 우체국에 부친 뒤 누군가 현관에 보관하겠다며 가져갔으나, 이후 외부에 방치된 상태로 발견됐다.

    일부 주민은 선거 절차의 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철저한 관리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회송용 봉투 납품박스가 외부에 있었더라도 절차상 문제는 없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선관위가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회송용 봉투 납품박스를 제대로 처리했어야 했다”며 “그러니 선관위가 선거 공정성 등에 관해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