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책평가 통해 우수사례 발굴…실효성 높은 맞춤형 사업 추진 주목
  • ▲ 충북도청사.ⓒ충북도
    ▲ 충북도청사.ⓒ충북도
    충청북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조회에서 2025년 고독사 예방관리 우수 지자체로 진천군과 청주시를 선정하고, 김영환 도지사가 직접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충북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처음 도입됐으며, 사업 주도성, 전략별 사업 추진, 목표 달성도, 지역특화 사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진천군은 ‘생거진천안부확인서비스’, ‘건강음료 지원’ 등 총 17개 자체 과제를 운영하며 고독사 예방 DB 구축 및 전용 서버 설치 등 체계적 관리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청주시는 ‘복지등기우편서비스’, 1인가구 전수조사, ‘촌데레 밥상’ 등 지역 특화사업과 민관 협력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충북도는 고독사 예방 업무에 헌신한 공로로 충주시 주미진 주사와 보은군 김형정 주사를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하기로 했다.

    도는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따라 4대 전략, 12개 단위과제, 총 145개 세부과제를 바탕으로 광역단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민관협력 확대와 선의의 경쟁 유도를 통해 정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홍지연 도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맞춤형 정책과 현장 중심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 차원의 지원과 평가를 강화해 고독사 예방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