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행정 경험 바탕…지역-대학-산업 연계 주도할 적임자 평가“충북형 RISE 모델 제도화·전국 확산 총력”
  • ▲ 반주현 전 충북도 농정국장(오른쪽두번째)이 2일 충북라이즈센터 신임 센터장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 반주현 전 충북도 농정국장(오른쪽두번째)이 2일 충북라이즈센터 신임 센터장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충북라이즈센터)의 신임 센터장(임기 2년)으로 반주현 전 충북도 농정국장이 2일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반 신임 센터장은 30여 년간 공직에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괴산군 부군수, 충북도 농업정책과장, 농정국장 등을 거치며 풍부한 행정경험과 기획·조정 능력을 쌓았다.

    감사관실에서 축적한 다년간의 실무 경험으로 대규모 국책사업에 요구되는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집행 및 관리 역량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사무총장 재직 시 중앙부처, 지방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험은 다기관 협력체계에 필요한 기획·조정 능력과 실행 역량을 입증한다.

    충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충북RISE)는 교육부 주도의 대학재정지원 체계를 지자체 중심으로 전환하는 지역혁신사업으로, 이차전치·바이오·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고등교육 혁신 및 인재양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반주현 센터장은 “충북RISE는 지역과 대학, 산업을 잇는 연결 지점으로서 미래 인재와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단기 성과에 집중하기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충북형 RISE 모델을 제도화하고 전국적 모범 사례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