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6회로 증편…편의·접근성 강화"
  • ▲ BRT 광역 자율주행버스 증차 노선.ⓒ세종시
    ▲ BRT 광역 자율주행버스 증차 노선.ⓒ세종시
    세종시는 22일부터 간선급행버스(BRT) 광역 자율주행버스를 1대 증차해 총 5대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율주행버스는 기존 A2 노선 2대, A4 노선 2대에서 A2 노선 3대, A4 노선 2대로 조정됐다.

    A2 노선(오송역∼반석역, 32.2km)은 평일 왕복 4회에서 6회로 확대 운행되며, 기존과 동일한 정류장에서 탑승 가능하다. 

    요금은 1400∼2000원으로 일반 간선버스와 같다.

    시는 2022년부터 국토부와 협력해 전국 최초 광역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A4 노선(33.1km), 올해 3월 A1 노선(조치원역∼청주공항, 29.5km)을 추가했다.

    시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술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윤정 시 미래산업과장은 "자율주행이 일상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