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담아효(孝)’ 통해 손편지·카네이션 전달…맞춤형 지원 본격화대전자원봉사센터, ‘온기나눔 마을 돋보기’로 청송 부곡1리 1대1 연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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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경북 청송군 부곡1리 산불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 ‘온기담아효(孝)’를 개최했다.ⓒ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경북 청송군 부곡1리 산불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 ‘온기담아효(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유성구자원봉사센터·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카네이션과 성심당 빵, 대전 시민들이 직접 쓴 위로의 손편지를 전달했다.자원봉사자들의 합창과 편지 낭독도 더해져 큰 감동을 전했다.‘온기담아효(孝)’는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특별 배분금 지원사업으로, 청송 부곡1리와 1:1로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온기나눔 마을 돋보기’ 프로젝트의 시작이다.이들은 오는 13일부터 △이미용 △사진촬영 △마사지 △김치 담그기 △특식 제공 △의류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부곡1리 김영주 이장은 “모든 순간이 큰 감동이었다”며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현호 센터장은 “산불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며 “이웃 간 유대가 더욱 굳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