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50억 원 규모 사업 추진…인재양성부터 지역현안 해결까지 전방위적 혁신 기대
  • ▲ 서원대학교.ⓒ서원대학교
    ▲ 서원대학교.ⓒ서원대학교
    충북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충북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단독 및 연합과제를 포함해 총 15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서원대학교는 청주를 비롯한 충북 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의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11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 RISE위원회 회의를 통해 확정된 것으로, 서원대학교는 올해 총 48억 5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5년 동안 총 250여억 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지역 대학이 지역 산업과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원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충북 3대전략산업 핵심인재양성, 지역 특화산업 및 혁신클러스터 중심 융합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국가-충북 미래전략산업 기반 R&BD 및 혁신창업 지원 사업 △평생직업교육체계 확대: 지역산업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체계 활성화, 충북 모두의 생활학교 기반 도민 행복 실현 △지역현안 해결: 충북형 K-유학생 유치 및 정주지원, 충북 생활연구소 고도화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 지역소멸대응 의학교육 여건 개선 및 늘봄 지원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서원대학교는 ‘충북 평생교육 생산기지 실현’이라는 대표 과제를 통해 약 2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중년 대상 학위·비학위 과정을 운영해 직업 전환을 지원하고, 생산연령 인구 급감에 대응하는 새로운 생산인구 창출 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손석민 총장은 “서원대학교는 충북 RISE 체계에서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도내 대학 및 혁신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비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