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연설 통해 ‘스마트 행정수도 세종’ 비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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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방문해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16~17일 베트남 하노이를 공식 방문해 문화·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16일 최 시장은 베트남 한국문화원을 찾아 한국어와 한류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세종시의 한글 사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튿날 열린 제12회 도시문화 융합 콘퍼런스에서는 ‘자연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 행정수도 세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세종시의 행정수도로서의 위상과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이후 베트남국립미술관을 방문한 최 시장은 세종시의 ‘박물관 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전시 등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최 시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세종시는 스마트 문화 기반 글로벌 연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세종시의 아세안 협력 외교를 강화하는 계기로, 최 시장은 18일 하노이 인민위원장과 면담 및 세종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