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충북 메타버스 지원센터 운영사업’ 일환…총 5개 과제에 3억60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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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이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가상 융합콘텐츠 제작 및 실증 사업의 과제지원에 나선다.ⓒ충북도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 이하 충북과기원)이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가상 융합콘텐츠 제작 및 실증 사업의 과제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북도가 지원하는 ‘2025년 충북 메타버스 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가상 융합기술을 활용한 실증 중심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가상 융합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가상 융합기술은 이용자의 오감을 가상공간으로 확장하거나 현실공간과 혼합해 인간과 디지털 정보 간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올해는 △지역특화산업연계 (1개) △지역현안해결(1개) △해외진출(1개) △고도화(2개) 등 총 4개 분야 5개 과제에 총 3억 6000만 원이 투입되며 과제당 최대 1억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특히 ‘지역 특화산업 연계 과제’의 경우, 반도체, 전기·전자, 소재·부품·장비 제조업 등과 연계한 가상 융합콘텐츠 개발 및 실증을 통해 지역 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선정된 기업은 사업기간 내에 콘텐츠 개발과 실증을 마쳐야 하며 상용화 매출과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제시해야 한다. 사업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다.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은 “이번 과제지원을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특화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가상 융합기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메타버스지원센터는 도내 가상 융합 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46개사를 지원하고, 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533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관련 생태계 조성과 기업육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