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유성구의회 부의장, 주민·관계자와 통학로 현장 점검어린이 보행 안전 첫 걸음
  • ▲ 여성용 유성구의회 부의장, 주민·관계자들과 통학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유성구의회
    ▲ 여성용 유성구의회 부의장, 주민·관계자들과 통학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유성구의회
    대전 유성구의회는 지난 14일 여성용 부의장이 유성구 상대동 아이파크아파트 1·2단지 인근 건널목에서 어린이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바닥 신호등 설치를 대전시에 정식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아파트 주민 약 100명과 함께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시청과 유성구청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 자리해, 통학로로 자주 이용되는 건널목의 안전 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용 부의장은 “해당 건널목은 초등학생 등 아이들의 주요 통학로임에도 불구하고 보행 신호 대기 공간이 매우 좁고, 사고 위험이 남아 있기에 아이들이 마음 놓고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바닥 신호등 설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실제 현장을 이용하는 아이파크아파트 주민들 역시 “바닥 신호등이 설치되면 자연스럽게 보행자의 시선이 신호등에 집중돼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도 신호 인지가 훨씬 쉬워진다.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대전시와 유성구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성용 부의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아이들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