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난 아이파크서 8개 기업 현지 실증 진행… 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서
  • ▲ 충북테크노파크가 8일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과 일본 쇼난 아이파크를 방문해 현지실증 기업들과 간담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북테크노파크
    ▲ 충북테크노파크가 8일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과 일본 쇼난 아이파크를 방문해 현지실증 기업들과 간담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의 지원으로 일본 바이오 산학연과 협력하는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최대 첨단바이오 클러스터인 쇼난 아이파크에서 8개 국내 기업의 현지 실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8일에는 박철희 주일대사를 비롯해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중기부, 충북테크노파크, 쇼난 아이파크 관계자 등이 현장을 방문해 실증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인프라를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세포바이오 △리코드 △마크헬츠 △유스바이오글로벌 △입셀 △큐피크바이오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실증 과정의 도전과제를 공유했다.

    조정연 충북테크노파크 글로벌사업화팀장은 “이번 방문은 일본 내 신뢰도와 외교적 지원 기반을 다지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일본 등 해외 바이오 클러스터와 협력을 확대해 충북이 글로벌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쇼난 아이파크 내 현지 실증에 참여할 추가 기업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