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혼입 기술 등 가스안전 정책·기준 교류…국제 협력 네트워크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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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8일 충북 혁신도시의 본사에서 영국 올리버 랭커스터 IGEM CEO와 가스안전기술 및 기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8일 충북 혁신도시 본사에서 영국 가스 엔지니어 및 관리자 협회(IGEM)와 가스안전기술 및 기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소혼입 과제 추진 과정에서 양 기관 간 기술정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박경국 사장과 올리버 랭커스터 IGEM CEO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스안전 정책·기준·교육·홍보 정보 교류 △가스사고 데이터 및 우수사례 공유 △에너지기술 및 가스안전 분야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박경국 사장은 “이 협약을 통해 국제 가스안전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이라며 “공사는 국제 기준과 선진기술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가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IGEM은 1863년 영국 1100여 개 가스회사가 참여해 설립한 기관으로, 가스산업 표준·지침 개발과 수소혼입 등 탄소중립 연구, 교육 등을 수행하며 107종의 가스 표준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