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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원석 세종시의원이 19일 오후 세종보 재가동 촉구 결의안 부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의회가 19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최원석 의원이 발의한 세종보 재가동 촉구 결의안을 부결시켰다.전체 의원 20명 중 9명이 찬성, 9명이 반대했으며, 2명이 기권하면서 가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이에 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발전과 시민들의 기대를 고려할 때 안타까운 결과"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이어 "이 결의안은 특정 정당이 아닌 시민들을 위한 것이었으나, 정치적 이해관계와 환경단체의 입장이 반영되면서 본회의에서 부결됐다"고 지적했다.그는 "세종시의회는 중앙정치의 축소판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지방의회여야 한다. 소수 의견을 묵살하고 다수의 힘만 앞세우는 의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번 부결에 좌절하지 않고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시민을 위한 정치 실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