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기타 안건 17건 처리…군의 농업 지원 적극성 요구예산 심사, 사업 시급성과 타당성 중점 ‘검토’
  • 괴산군의회(의장 김낙영)가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제33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 군의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6251억 원을 확정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7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주성)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5차례에 걸쳐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김 위원장은 “복지 수요 증가 등으로 예산확대가 요구되지만, 지방 재원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며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희)는 △괴산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괴산군 주민 긴급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산업개발위원회(위원장 이양재)는 △괴산군 군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괴산군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3건을 심사했다.

    한편, 이양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괴산군의 농업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농업은 괴산군의 기간산업임에도 지원이 소극적”이라며 “농업이 괴산군의 경제와 인구, 농촌자원을 지탱하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