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소재·부품과 생산 공정 기술 국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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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은 지난 18일 피노바이오가 주관한 2025년 신년 협력 교류 워크샵에 참가했다.ⓒKBIOHealth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이하 ‘KBIOHealth’)은 지난 18일 피노바이오가 주관한 2025년 신년 협력 교류 워크샵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워크샵은 산업통산자원부의 국내 소재·부품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 中 하나로 ‘고품질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용 핵심 소재, 부품 및 생산 공정기술 개발’ 1차년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KBIOHealth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원료의약품 고수율 생산을 위한 소재 및 공정기술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종근당, ㈜움틀, ㈜퓨리오젠과 함께 총 사업비 87억9000만원(정부지원금 70억원) 규모로 5년간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KBIOHealth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연구 개발 지원 기관으로서 ADC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핵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ADC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수행 중인 Trop2 ADC GMP 생산 공정 개발(주관: 피노바이오)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과제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국책과제 참여를 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ADC 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본 사업은 차세대 의약품 ADC 생산 공정 기술 개발 및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