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코스 총 22.4㎞로 새롭게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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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역사문화둘레길 재정비를 위한 회의가 열리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 ‘역사문화둘레길’이 걷고 싶은 둘레길로 새롭게 재정비된다.24일 시와 주민에 따르면 천안 역사문화둘레길은 애국선열의 정신과 발자취 등을 교육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6년 조성됐으나 홍보부족 및 노후화 등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이에 시는 지역체류관광 확대, 도보관광문화 확산,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천안만의 특색있는 둘레길로 새롭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둘레길은 병천 아우내장터에서 독립기념관까지 이어지는 8개 코스 총 22.4㎞로 재정비된다. 코스는 이동녕 선생 생가지, 고령박씨 종중재실, 김시민 장군 유허지, 홍대용 선생 묘, 홍대용과학관·홍대용 선생 생가지, 유관순 열사 기념관, 유관순 열사 생가지, 조병옥 박사 생가지 등이다.시는 새로운 둘레길은 보도가 없거나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을 정비하고 주차장, 마을 쉼터 등 편의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역사문화둘레길 목적에 맞게 코스를 정비하기로 했다”며 “천안만의 특색있는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