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기숙사 확충·작업장 환경개선, 공용시설 설치·개보수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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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중소기업이다.지원분야는 △주거환경 △근무환경 등 2개 분야다. 주거환경은 기숙사 신축 또는 증축이 해당되며, 1억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근무환경의 경우 기업의 화장실, 샤워장, 휴게실, 구내식당 등 공용시설을 설치 및 개보수하거나, 작업장 보수, 작업장 내 환기‧집진시설을 설치 및 개보수할 때 15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청주시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가능하다.시는 1차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기업 현황과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 효과성 등을 심사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근무환경이 노후화된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2022년부터 주거환경 분야 5개사, 근무환경 분야 62개사 등 총 67개사를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13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