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랑 소상공인 착한세일’이달 24일 시작 할인 혜택·선결제 캠페인 등 다각적 지원
  •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경제 불황 극복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소상공인 주도 특별행사 ‘세종사랑 소상공인 착한세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전역 8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행사 기간 중 추가 모집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음식점, 카페, 미용 등 다양한 업종에서 5~10% 이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 정보는 시 누리집과 매장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본청과 산하기관, 공공기관에 적극 참가를 요청할 방침이다.

    올해 8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자금 지원도 병행된다. 대출금리를 최대 0.7% 인하하고, 1.75~2.0% 금리 차액을 보전해 경영 안정을 돕는다.

    시청 구내식당 정기 휴무일에는 직원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 식당을 이용하는 ‘찾아가는 구내식당’을 운영한다. 

    공공기관에는 전통시장 이용 독려와 지역농산물 구매 홍보도 강화한다.

    이승원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방안이 소비자와 판매자가 상생하는 모델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며 시민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