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교육청사.ⓒ대전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서남부지역 특수학교가 2029년 3월 개교를 위해 올해 상·하반기까지 교육환경평가 등 사전절차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설계 용역, 신축공사 등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16일 시 교육청은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구)유성중(유성구 상대동) 부지로 확정했다.

    이번 특수학교 설립은 2025년 1월 기준 전체 특수 교육 대상 학생 66%가 서남부권에 거주 중이며, 서남부지역 증가 수요 해결과 지역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서남부지역에 접근성과 친화성이 높은 특수학교로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유성중학교 부지는 도안의 주택개발이 많아 과밀학교 학생들의 임시 배치 교로 활용 중이며, 이후 대전 서부교육지원청을 이전 계획이 있었으나 특수학교 용지 검토에서 배제됐으며, 특수학교 설립의 시급성을 반영해 (구)유성중학교 부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