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나머지 3명 수사 의뢰 계획”
-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초등학교 154개교에서 실시한 예비소집에 미응소한 아동들에 대해 소재․안전 파악에 나섰다.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각 학교에서 지난 10일 기준 미응소 아동 1105명에 대해 동행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을 유선 연락, 가정방문, 출입국사실 확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한 결과, 미응소 사유는 취학면제, 취학유예, 전출 예정, 해외 출국 등이 많았다.학교의 소재 파악 노력에도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2018년생 아동은 4명으로 파악됐고, 이 중 1명은 이미 수사 의뢰했으며 나머지 아동에 대해서도 향후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에서는 미취학 아동들의 신속한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3월 4일 입학일까지 경찰서 등 관계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미취학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