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조혼인율 1위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출생률 동반 성장을 위해 KB금융그룹·한국경제인협회와 협약해 소상공인 출산 및 양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대전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난임부부의 난임 치료를 돕기 위한‘소상공인 난임부부 시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녀 출산을 위해 난임 시술 중인 소상공인·자영업자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술비 일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는 소상공인으로 지원받는 금액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을 부부당 최대 7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단, 대전 거주하고 대전 소재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정상 운영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난임부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난임부부 힐링캠프(가칭)’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대전 비즈’ 홈페이지 사업공고‧신청 페이지에 게재된 ‘소상공인 난임부부 시술 지원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 일자리 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경제국장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이번 사업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