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성구 청사.ⓒ유성구
    ▲ 유성구 청사.ⓒ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3월 7일까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 달팽이관 수술(최대 700만 원) 및 재활치료비(최대 400만 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저소득 청각장애인 의료비 부담 감소와 언어생활 회복을 넘어 장애인 가정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 재가 및 시설의 청각장애인으로 인공 달팽이관 시술과 재활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수술 가능 확인서를 첨부해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 달팽이관 수술은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의 귓속 달팽이관에 가느다란 전극 선을 삽입해 전기신호로 소리를 듣게 해주는 수술로 정상적인 언어생활을 돕는 치료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