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생산 분야 인력·교육훈련 수요 집중 현장 친화적 교육훈련 필요성 대두
-
충북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국가선도 전략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인력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 ‘충북 자동차산업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도내 자동차 제조 및 서비스 관련 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8~12월 진행됐다.조사 결과 2025년 채용예정인원은 총 842명(제조생산 관리자 138명, 자동차 조립원 118명, 부분품 조립원 114명), 교육훈련수요는 총 567명(신입직 514명, 경력직 53명)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제조·생산 분야에서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가 높게 나타나 자동차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제조생산 분야 교육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인력채용 애로사항은 제조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인력부족(25.7%)’, 서비스 분야에서 ‘인력에 대한 정부 부족(26.7%)’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교육훈련 애로사항은 ‘위탁 교육훈련 내용과 현장의 괴리(80.3점)’이 가장 높게 나타나며, 현장 친화적 교육훈련의 필요성이 중요할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산업구조 변화와 미래 자동차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력양성이 필수적이다”라며 “현장 친화적 교육훈련 등 충북지역 자동차산업 맞춤형 인력 및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